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계엄 해제안 통과에 따라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지연되고 있으며 신속히 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체포’를 하겠다는 가짜뉴스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다음은 대통령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 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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