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CES 삼성 부스서 'AI 재배기' 선봬

디지털경제입력 :2025-01-09 18:43:53    수정: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자사 AI 식물 재배기의 글로벌 고객 경험을 위해 대동 부스 운영과 함께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 부스에서도 제품을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동은 이번 CES 2025에 국내 농기계 업체 중에는 처음 참가해 'AI를 현장으로'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리고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대동의 AI 식물 재배기는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식물을 수확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AI S/W가 내장된 카메라로 씨앗 캡슐을 인식해 식물 별 온·습도, 조도, 배양액 등의 재배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CES 2025 삼성 부스 내 전시된 대동 AI 재배기 (사진=대동)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하다. 특히 대동이 품종 개량 연구를 통해 작물의 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한 일반 및 기능성 작물 또한 AI 식물 재배기를 통해 소개한다.

대동의 AI 식물 재배기는 이번 CES 2025 삼성전자 부스 내 케어존에서 바질, 메리골드 등의 식물이 재배된 상태로 전시됐다. 대동 측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 맞춤 통합 연결 경험 확장과 부합해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식물 재배기가 '스마트 파밍' 기술로 특별한 지식 없이도 누구나 가정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스마트홈 기기의 하나로 가정에서 개인 건강 맞춤 식물을 수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을 모았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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