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동원산업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로는 박상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박상진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왼쪽)와 민은홍 스타키스트 CEO. (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은 다음 달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 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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