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전문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20일 삼성SDS의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준희 대표와 이호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사업부장으로 내정된 삼성SDS 이호준 부사장
이호준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약 27년간 액센츄어에서 디지털전환(DX) 부문을 담당했으며, 올해 초 삼성SDS로 이직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사업부장 교체는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기주추 총회에서 함께 선임되는 이준희 대표와 함께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IT 전문가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재직 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그는 기존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하는 삼성SDS의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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