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9일(현지시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를 공개했다. 아이폰16e는 이전 아이폰SE3와 달리 홈 버튼이 사라지고 큰 화면, A18 칩이 탑재돼 아이폰16급 성능을 갖췄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새로 공개된 아이폰16e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를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 16e (사진=애플)
디지털트렌드는 아이폰16e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제품"이라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아이폰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이폰16e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기능 미지원 등을 지적하며, 599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을 감안하면 예산 친화적 폰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더버지는 기자 3명에게 아이폰16e를 평가하도록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 명은 저렴한 아이폰에 액션 버튼이 탑재된 것에 대해 좋게 평가한 반면 다른 한 명은 화면 크기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기며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완벽한 중간”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한 명은 맥세이프 미지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아이폰 16e (사진=애플)
테크레이더는 아이폰16e의 디자인에 대해 “노치가 이상하다"며 "옛날로 회귀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등 신기능을 고려하면 "새로운 아이폰16 제품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IT매체 씨넷은 "서류상으로는 아이폰SE 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폰SE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작은 디자인이 사라져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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