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지금까지 고객 투자 자산 1천억원 불렸다”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02-24 15:13:59    수정: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 대표 이지혜)은 지난해 에임 앱을 이용한 사용자들의 투자 수익이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서비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앱 이용자들의 누적 수익은 1천60억원을 기록했다.

에임은 특히 지난해 이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26.78%에 이를 정도로 투자 성과가 좋았지만, 누적 수익 1천억원을 돌파한 데는 시장 침체나 금융위기 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 이용자 자산 1천억원 불렸다

일례로 코로나 위기에 각국의 긴축 정책까지 겹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던 2022년 코스피 지수(-24.89%)와 S&P500 지수(-18.11%)는 동반 폭락했다. 그렇지만 이 기간 에임은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자산배분 전략으로 2.06%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3년은 전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살아났고, 지난해의 경우 한국 증시는 추락(코스피 -9.63%)한 반면 미국 증시는 활황(S&P500 25.02%)을 보였다. 이 기간 에임은 각각 13.95%와 26.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2~2024년 3년 누적 투자 성과를 계산하면 에임은 45.29%인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41% 하락했고 S&P500은 29.29% 상승했다. 에임은 위험에 대비한 자산배분 전략의 변화를 실행하고 시장의 회복 또한 적극 활용한 결과,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같은 기간 에임의 자문에 따라 1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145만원을 손에 쥔 반면 S&P500 지수에 투자한 사람은 129만원을, 코스피 지수에 투자했다면 19만원을 손해 보고 약 81만원이 남은 것이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에임의 이 같은 전략이 상위 1%의 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자산관리 기법, 즉 시장의 변화와 관계없이 위험을 고려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라며 "에임을 신뢰하는 에이머들과 함께 일궈낸 성취인 투자수익이 1천억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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