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3개월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재는 FIU가 2024년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포함됐다.
업비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융당국의 제재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로고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회원은 한시적으로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이 제한되지만, 기존 고객의 거래는 그대로 유지되며 신규 회원도 가상자산 매매 및 원화 입출금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재조치 처분은 절차를 통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될 경우 신규 회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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