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노부스(Novus)'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Novus 미니 오토모티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형의 SFP(소형 폼팩터 플러그형) 네트워크 테스트 플랫폼이다.
Novus 미니 오토모티브(사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키사이트는 Novus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 10BASE-T1S 및 멀티 기가비트 BASE-T1을 지원하는 차세대 차량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100Mbps, 2.5Gbps, 5Gbps 및 10Gbps 속도를 지원하며, 기존 테스트 솔루션이 별도의 카드가 필요한 반면, 키사이트의 SFP 아키텍처는 기존 카드에 모듈을 연결해 포트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차량이 존(Zonal) 아키텍처로 전환됨에 따라, 연결된 장치는 핵심 운영 요소가 된다. 따라서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인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엔지니어가 시스템 요소의 적합성과 성능을 철저히 테스트한 후 배포해야 한다.
Novus 미니 오토모티브 플랫폼은 테스트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에 기여한다. 트래픽 생성과 프로토콜 테스트를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어 엔지니어들은 여러 도구를 사용할 필요 없이 테스트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문제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 더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진다.
이 플랫폼은 BASE-T1 및 BASE-T1S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배선과 커넥터 수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일 페어 이더넷 솔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차량 모델과 구성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차 통신 프로토콜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소형화된 디자인과 팬이 없는 초저소음 설계로 조용하게 작동하며, 포트당 비용이 경제적이라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또한 복잡한 자동차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다양한 계층을 검증할 수 있다. 데이터 링크 및 네트워크 프로토콜부터 전송, 세션, 표현,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폭넓은 성능 및 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해 여러 시스템이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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