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경쟁사 볼트, IPO 가능성 모색

인터넷입력 :2025-02-27 09:30:53    수정:

우버의 라이벌로 꼽히는 에스토니아 모빌리티 기업 볼트 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여러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 시각) 볼트가 전략적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 은행 PJT 파트너스를 자문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중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볼트는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전동 스쿠터·자전거 공유 ▲B2B 배송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볼트의 차량 공유 서비스. (사진=회사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3년 마르쿠스 빌리그에 의해 설립됐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45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택시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2019년 볼트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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