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연간 흑자 달성…영시니어·기업 고객군 확장나선다

금융입력 :2025-04-16 11:00:03    수정: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은행의 속도와 파격이라는 장점에 은행이 가져야 할 안정성·투명성·신뢰성 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3~5년 간 중장기 전략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4년 457억원의 첫 연간 흑자를 냈다. 고객 수도 1천200만명을 확보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기자간담회에서 이은미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중장기 전략으로 고객군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40대 이상이 토스뱅크 고객의 2명 중 1명(48%)에 가까운 만큼, 금융 외에도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보증 기반 대출도 검토 중이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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