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의 대표 제품 ‘월매’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월매 복숭아맛’과 ‘월매 청포도맛’ 등 해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버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며 수출 제품군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들은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10여 개국에 처음 수출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첫 선적을 마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첫 출시된 월매는 국내 최초의 살균막걸리로, 기존 생막걸리의 짧은 소비기한을 12개월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HACCP, 정부 품질 인증 등을 통해 제품 신뢰도 역시 확보하고 있다.
월매 해외 전용 제품 2종.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는 수출 확대에 발맞춰 제품의 포장과 유통 환경도 현지 소비자에 맞게 최적화하고 있다. 캔이나 페트 등 다양한 용량의 포장 구성과 유통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향후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월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매출 136억 원을 달성했고,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세계화 대표 막걸리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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