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류를 주문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햄버거의 주요 재료인 번(빵)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버거킹 매장에서 버거와 관련된 메뉴가 일시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다. 롱치킨버거와 브리오슈번을 사용한 버거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와퍼번과 버거번이 품절돼 판매가 중단됐다. 사이드 메뉴는 여전히 주문이 가능하다.
버거킹 매장 키오스크 앞 공지문
이날 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매장들은 배달 앱 주문을 차단하거나 매장 운영을 조기 종료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키오스크 앞에 '와퍼번, 버거번 품절'이라는 안내문을 붙여 방문객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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