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쉐이크쉑, 단골에게 혜택 준다

유통입력 :2025-05-29 09:13:12    수정: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자주 주문하는 고객을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지난 27일부터 앱 이용 고객에게 탄산음료를 1달러(약 1천380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음 달 5일부터는 온라인 또는 앱에서 버거나 바비큐 샌드위치를 일정 기간 내 두 번 이상 주문하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고객 방문 빈도를 늘려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빠른 서비스와 편의성을 내세우는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지출을 줄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서울 시내 한 쉐이크쉑 매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스테프 소 쉐이크쉑 최고성장책임자는 “지금까지 쉐이크쉑은 고객에게 어느 정도 자주 방문하라고 권장한 적이 없다”며 “마치 특별한 날에 즐기는 특별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소는 이번에 도입된 탄산음료 1달러 할인 프로모션은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실시한 테스트 결과 해당 프로모션을 적용받은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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