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KT HCN 3개 법인, 54개 SO에 대해 재허가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등 총 6개 분야 민간 전문가 8명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21일부터 닷새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인 400점(600점 만점)을 넘어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는 ▲시청자위원회 분기별 최소 1회 이상 운영 ▲고연령층을 고려해 채널 변경 등에 대해 공지 방식 다양화 및 콜센터 접근 방식 개선 ▲PP 계약 등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지역채널 투자계획 성실 이행 등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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