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재공고에 나섰다. 지난 주 공모 결과 지원기관이 없어 유찰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재공고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요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공고된 내용과 동일하게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제공하고 국산 AI 반도체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성과와의 연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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