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옷 입었네? 구독 취소"…카리나·빈지노 이어 홍진경도 정치색 논란에 난감

컴퓨팅입력 :2025-06-03 14:36:33    수정: 2025-06-03 15:07:12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3일 진행 중인 가운데 특정 연예인들이 색깔 있는 옷을 착용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와 함께 비난을 받고 있어서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빨간색 옷을 착용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의류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거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홍진경이 입은 빨간색 상의가 네티즌들을 자극했다. 이들 중 일부는 대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러 장의 사진에서 계속 빨간색 상의를 입은 모습을 드러냈다며 '구독 취소'까지 나서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이들은 "빨간 옷 입으면 왜 안되는 건가", "응원한다"는 댓글과 함께 지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홍진경 SNS)

홍진경 외에도 그룹 에스파 카리나, 래퍼 빈지노 등 일부 연예인들도 빨간색 옷을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카리나는 숫자 2에 빨간색이 더해진 재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거센 반발이 일자 결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사과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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