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의료진 건강강좌, 라디오 캠페인이 진행된다.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을 위해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위 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오늘(4일)이 제1회 위 건강의 날이다.
연구회는 “위 건강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간과하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많은 사람이 잦은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넘겨 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연구회는 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인식을 높여 위 건강관리 칠천 및 독려를 위해 ‘위 건강의 날’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 건강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우선 연구회는 지난 5월 한달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대국민 라디오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위 건강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위점막과 점액 사이 기생하는 세균으로 감염 시 만성 위염을 일으키며, 기능성 소화불량, 위축성 위염, 위궤양을 비롯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반드시 위암 발병을 유발하진 않지만, 전 세계 위암의 90%가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건강보험 급여 기준 완화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균 치료의 약 20%는 실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항생제 내성이 지적돼 치료 후 반드시 제균 여부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
정훈용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 회장이 지난 5월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 건강을 위한 제균 요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8개 병원에서 일반인 대상 위 건강 강좌를 진행해 전문가들이 직접 위 건강 관리법 강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가장 먼저 건강강좌를 진행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윤영훈 소화기내과장이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주제로 ▲제균요법, 무엇이 중요한가 ▲제균요법을 통해 위암 발생을 줄일 수 있나 ▲가족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해 철저히 소독을 해야하나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두려운 존재인가 등 일상생활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위 질환과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윤영훈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의 위암에 걸릴 위험도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됐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제균 치료를 잘 받으면 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위암
헬리코박터
위 건강의날
(function(d,a,b,l,e,_) {
if(d[b]&&d[b].q)return;d[b]=function(){(d[b].q=d[b].q||[]).push(arguments)};e=a.createElement(l);
e.async=1;e.charset='utf-8';e.src='//static.dable.io/dist/plugin.min.js';
_=a.getElementsByTagName(l)[0];_.parentNode.insertBefore(e,_);
})(window,document,'dable','script');
dable('setService', 'zdnet.co.kr');
dable('sendLogOnce');
dable('renderWidget', 'dablewidget_Ylj6jNlO');
jQuery(function(){
$("img.lazy").show().lazyload();
window.onload = function() {
$(window).resize()
};
});
jQuery(document).ready( function() {
$("img.lazyload").lazyload();
$('.fb-share').click(function(e) {
e.preventDefault();
window.open(encodeURI($(this).attr('href') + $(this).attr('aria-label')), 'fbShareWindow', 'height=450, width=550, top=0, left=0, toolbar=0, location=0, menubar=0, directories=0, scrollbars=0');
return false;
});
$('.fb2-share').click(function(e) {
e.preventDefault();
window.open($(this).attr('href') + $(this).attr('aria-label'), 'fbShareWindow', 'height=450, width=550, top=0, left=0, toolbar=0, location=0, menubar=0, directories=0, scrollbars=0');
return false;
});
$(window).scroll(function() {
const indexSections = document.querySelectorAll('b');
let screenCenter = (document.documentElement.clientHeight / 2);
indexSections.forEach((section) => {
const targetElement = section;
var blockqt = targetElement.parentElement.parentElement;
if (blockqt.nodeName == 'blockquote' || blockqt.nodeName == 'BLOCKQUOTE') {
return;
}
const targetOffset = section.getBoundingClientRect().top;
if (screenCenter > targetOffset) {
targetElement.classList.add('on');
} else {
//targetElement.style.className = '';
}
});
});
});
#articleBody p b {
background-image: -webkit-gradient(linear,left top,right top,color-stop(50%,transparent),color-stop(0,rgba(144 217 106 / 4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transparent 50%,rgba(144 217 106 / 40%) 0);
background-position: 0;
background-size: 200%;
-webkit-transition: background-position 1s linear;
transition: background-position 1s linear
}
#articleBody p b.on {
background-position: -100%
}
.c-sitePrimaryMenu_text a {color: #fff;}
.c-siteMenuList_item a {color:#fff;}
window.livereOptions ={
refer: 'zdnet.co.kr/view/?no=20250604103441',
eagerLoading: true
};
window.livereHooks = {
created: function (data) {
jQuery('#comment_box').css('height', '');
}
};
(function(d,s) {
var j, e=d.getElementsByTagName(s)[0];
if (typeof LivereTower === 'function') {return;}
j=d.createElement(s);
j.src='https://cdn-city.livere.com/js/embed.dist.js'; j.async=true;
e.parentNode.insertBefore(j,e);
})(document,'script');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해 주세요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테슬라, 韓서 완전자율주행 시동...정부 출신 인력 영입 나서
"왜 사람들은 이상한 음모론에 빠져들까?"
[써보고서] 갤럭시 S25 엣지, 뒷주머니에 넣었더니...한계 넘은 혁신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불확실성 돌파구 찾을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 2020 ZDNET, A RED VENTURES COMPANY. ALL RIGHTS RESERVED.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ZDNet Korea Newsletter 구독 신청
구독신청
회사소개
광고문의
DB마케팅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
회사명 : (주)메가뉴스
제호 : 지디넷코리아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사업자 등록번호 : 220-87-44355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대표전화 : (02)330-0100
발행인 : 김경묵
편집국장 : 김태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익현
$(document).ready(function(){
var searchbtn = document.getElementById('searchTrigger');
searchbtn.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 () {
if($('#searchTrigger').hasClass('is-expanded')){
setTimeout(function(){$('#kwd').focus();},10);
}
});
});
if(!wcs_add) var wcs_add = {};
wcs_add["wa"] = "12259f69c80da30";
if(window.wcs) {
wcs_do();
}

관련기사
- 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6월내 통과 목표"2024.06.27
- 김홍일 위원장 "2인 체제 방통위, 바람직하지 않지만 위법 아니다”2024.06.21
- LG 구광모 6년...AI·바이오·클린테크 키운다2024.06.28
- 화재 막는 배터리 진단기술 뜬다...민테크, 상장 후 존재감 '쑥쑥'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