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대규모 인터넷 접속장애...내부적 문제 가능성"

방송/통신입력 :2025-06-07 10:15:11    수정: 2025-06-07 22:13:14

북한에서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북한의 인터넷망을 감시하는 주나데 알리 연구원을 인용, 북한이 인터넷 먹통 사태를 겪고 있으며 사이버공격보다는 내부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알리 연구원은 북한의 인터넷 관련 기반 시설이 현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전부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사진_이미지투데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 웹사이트와 외무성 홈페이지 등은 현재 접속 불가능하다.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접속 경로도 차단된 것으로 추정됐다.

알리 연구원은 접속 장애 패턴을 살펴봤을 때 외부적 공격보다 정전이나 장비 결함과 같은 내부적 문제로 점쳤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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