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의 음료수 섭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당류 첨가 여부에 따라 무가당과 가당 음료로 나뉜다. 가당음료는 비만‧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서는 총 당류 섭취를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20% 미만, 가당 음료 등에 포함된 첨가당을 10% 미만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그렇지만 소아청소년을 비롯해 이삼십 대의 여전히 가당 및 탄산 음료수 소비는 위험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은 주로 당이 포함된 가당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과일채소 음료와 탄산음료를 주로 섭취했으며, 청소년은 탄산음료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음료를 마신 사람은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당을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가당 음료 섭취가 높은 아동·청소년· 20대의 경우 음료 섭취자의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미섭취자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성인의 경우, 무가당 커피와 저열량 탄산음료 섭취가 크게 증가한 반면, 19세~39세 청년층은 무가당 커피와 더불어 여전히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도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음료 섭취량은 30대가 가장 높았지만,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이 가장 높은 나이는 가당 음료를 주로 섭취하는 10대였으며, 이삼십 대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2019년과 2023년 음료 종류별 섭취량(단위:g, 표: 질병관리청)
관련해 지난 2023년 우리 국민의 일평균 음료 섭취량은 274.6g이었다. 이는 2019년 223.5g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 남자가 300g으로, 여자 247.2g보다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음료를 많이 마시는 나이는 30대(415.3g)였다. 해당 연령대는 하루 평균 2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와 40대는 각각 하루 평균 1.5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무가당 커피(112.1g)이었고, 다음은 탄산음료(48.9g)였다. 최근 5년간 무가당 커피와 저열량 탄산음료 섭취는 증가했으며,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섭취는 감소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가당 음료 섭취로 인한 비만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삼십 대도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어 수분 섭취를 위해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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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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