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마스터카드 연동한 결제 인프라 기반 스테이블코이결제 생태계 구축

디지털경제입력 :2025-06-10 15:51:01    수정: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페이프로토콜은 자체 하이브리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은 최근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인 마스터카드를 연동한 독자적인 결제 구조를 완성했으며, 그 핵심 모델인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를 공개했다. 해당 카드는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을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자동 전환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구조는 복잡한 환전 및 전환 절차 없이 보유한 가상자산만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정산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결제 시스템 대비 안정성과 실사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이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흐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며 “페이코인의 하이브리드 결제 방식은 실사용 중심의 구조적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 결제를 상용화한 프로젝트로, 지난 2월 국내 정책에 맞춰 페이코인 앱 결제를 재개하며 실사용 확대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결제 방식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맹점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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