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손희연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의 가상자산은 소매(Retail)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XRP 역시도 전 세계 거래량 15%를 차지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컨벤션센터서 열린 'APEX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세계 거래소에서 보관되는 XRP의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에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업비트만 해도 세계 XRP 거래의 1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월 한 달 동안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량이 18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한다"며 "한국은 가상자산의 소매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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