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26, 아이폰 배터리 수명 늘려준다…'적응형 전력' 화제

홈&모바일입력 :2025-06-16 08:41:57    수정: 2025-06-16 13:18:19

애플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 베타 버전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에 추가된 가장 유용한 배터리 기능은 ‘적응형 전력(adaptive power)’이다.  '설정→ 배터리→ 전원 모드'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9일 WWDC 2025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이 기능을 켜면 아이폰이 배터리 성능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이를 위해 화면 밝기는 다소 어두워지고 일부 작업 활동의 실행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다운로드나 메일 가져오기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을 줄이는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된다.

iOS 26에는 아이폰 충전 시 배터리 잔량이 80%, 100%까지 완전히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유선 및 무선 충전 모두에 적용된다.

iOS 26에서 배터리를 80%와 100%까지 충전하는 데 남은 시간과 배터리 수명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사진=폰아레나)

또, 아이폰은 남아 있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다른 날 비슷한 시간대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도 비교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오늘 새벽 1시까지 평소와 비슷한 양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식의 문구를 보여준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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