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관리…로보락, 세탁건조법 소개

홈&모바일입력 :2025-06-18 09:57:32    수정:

장마철은 습기와 눅눅함으로 인해 의류, 수건은 물론 위생에 민감한 아기 옷까지 세탁 고민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이번 여름은 다른 때보다 장마철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제주 장맛비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 기업 로보락은 장마철 보송함과 위생을 지켜줄 세탁·건조팁 3가지를 소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삶음 기능 활용 악취·곰팡이 예방"

장마철에는 옷이나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 불쾌감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습도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해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면 소재 수건은 냄새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방치하지 말고 가급적 빠르게 세탁해야 한다.

땀을 닦은 수건이나 악취가 심한 의류 등은 세탁기 삶음 기능을 이용해 한 번 삶은 후 세탁하면 냄새와 곰팡이 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넣어줘도 악취와 세균 번식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제와 섬유 유연제의 적정량 사용도 필수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세탁기 내부나 옷감에 잔여물이 남아 오히려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까다로운 세탁 관리가 필요하므로, 다양한 세탁 옵션을 갖춘 제품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음, 살균, 속옷, 유아케어 등 실생활에 유용한 27가지의 세탁·건조 기능을 제공한다. 약 50℃ 온도로 의류를 부드럽게 건조해 의류 손상을 줄여준다.

로보락 세탁건조기 H1 (사진=지디넷코리아 신영빈 기자)

"아기 의류, 최대한 자주 세탁 권장"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세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섬세한 아기 옷들이 퀴퀴한 냄새와 눅눅함으로 손상되기 쉽고, 자칫하면 아기의 피부에 습진이나 아토피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아기 옷은 성인 의류보다 얇고 섬유조직이 촘촘하지 않아 악취와 세균에 쉽게 오염되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에는 아기 옷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가 자주 접하는 천 인형이나 담요 역시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겉면만 세탁할 수 있는 인형은 물티슈와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로 닦은 뒤 완전히 건조하고, 전체 세탁이 가능한 경우에는 세탁 망에 넣어 울 코스로 찬물 세탁한 뒤 충분히 말려야 한다.

또한 장마철 특유의 빨래 냄새를 방지하려면 마지막 헹구는 단계에서 식초 몇 방울이나 유아용 섬유유연제를 활용하면 살균과 탈취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아기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형 세탁건조기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로보락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M1은 세탁 1kg, 건조 0.5kg 용량의 콤팩트한 용량으로 아기 옷을 소량으로 자주 세탁하기에 적합하다.

로보락 세탁건조기 M1 (사진=지디넷코리아 신영빈 기자)

세탁조 청소·건조 상태 유지 중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탁기 내부 역시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노출되기 쉽다. 세탁 후에는 세탁기 내부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세탁조 청소를 함께해야 한다.

특히 세탁조 내부, 고무 패킹, 세제 투입구 등은 물때나 세제 찌꺼기 등이 남기 쉬운 구조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과 세탁 투입구를 열어 내부를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고무 패킹은 마른 천으로 닦아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60℃ 이상의 온수 코스나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해 내부 살균 세정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