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오토가 생산현장의 노후 PDA 시스템을 유라클과 함께 최신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면 교체한다. 수기·키오스크 병행 시스템을 모바일로 통합하고, 실시간 피드백과 품질 대응력을 높여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본격 나선다.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은 동희오토의 통합품질 PDA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PDA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면 교체해, 생산현장의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라클의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이미지=유라클)
현재 동희오토는 차체, 도장, 조립 등 주요 생산 공정에서 일부 품질검사를 키오스크와 수기 방식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경과된 기존 PDA 시스템은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사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유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공정에 걸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60개 이상의 품질검사 항목에 대해 사용자 환경(UI/UX) 개선과 업무 로직 최적화를 추진한다. 기존의 병행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PDA 기반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현장의 실시간 피드백과 신속한 문제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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