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에어쇼 참가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대표는 16일(현지시간)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 씨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르샹보는 1951년부터 52년까지 UN군 일원으로 중부 전선 요지 '철의 삼각지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 씨(왼쪽에서 세번째)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지난 2023년 인터뷰에서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부산 UN기념공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참전용사다.
아르샹보는 LIG넥스원 방문단 일행에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방문과 감사는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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