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3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활동의 일상화와 내재화를 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다.
보고서는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따랐다. 콘텐츠를 통한 DEI 가치 확산, 준법 윤리경영, 공급망 ESG 관리, 근로자 다양성과 형평성, 안전보건, 폐기물 및 자원순환 등 드라마 스튜디오에 걸맞은 총 6개의 이슈를 담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품창고를 운영 중이다. 금괴, 벽돌, 소총 등 여러 드라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품들을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대여할 수 있는 소품창고를 운영해 불필요한 소품 제작을 줄이고 재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4년 4개 작품에서 소품 재사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향후 소품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함으로써 재사용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법 윤리경영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윤리 행동 강령, 협력사 행동규범, 협력사 거래관리 규정을 2024년 새롭게 제정 및 시행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준법 윤리경영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국내 드라마 제작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 안전한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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