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미래 에너지 협력 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5-06-19 14:42:28    수정: 2025-06-19 15:33:39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와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페트로나스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정제 사업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수소·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에너지 사업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셤사이리 이브라힘 페트로나스 LNG 마케팅·트레이딩 부사장(맨 왼쪽)과 다툭 아디프 줄키플리 페트로나스 수석부사장&CEO(가운데),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페트로나스는 협약을 계기로 ▲LNG 밸류체인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페트로나스와의 협약으로 전 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수소 경제 전환이 가속하는 여건 속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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