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스마트 콕핏용 SoC(시스템 온 칩) 개발 기업인 세미드라이브와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8003’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레퍼런스 디자인은 세미드라이브 스마트 콕핏용 SoC ‘X9SP’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로옴의 PMIC(전력 관리 반도체)를 탑재했다. 본 레퍼런스 디자인은 2025년 상하이 모터쇼 세미드라이브 부스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2025년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세미드라이브와 로옴.(사진=로옴)
스마트 콕핏용 SoC ‘X9 시리즈’는 미터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콕핏과 차체 일체형 시스템 등 엔트리 모델에서 플래그십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스구(Gasgoo) 연구원 최신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승용차 등록 대수 중 차량 가격이 10만위안(약 2000만원) 이상인 모델에서 세미드라이브 콕핏용 X9 시리즈의 탑재 대수가 현지 시장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 체리 자동차, 창안 자동차, 제일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동풍 닛산, 동풍 혼다 등의 자동차 메이커가 전개하는 50개 이상의 중국 주력 모델 및 다수의 해외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기술 교류를 개시해, 스마트 콕핏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두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에는 자동차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미드라이브의 차량용 SoC ‘X9H’, ‘X9M’ 및 ‘X9E’와 로옴의 PMIC 및 SerDes IC(집적회로), LED 드라이버 IC 등을 조합한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에 양사는 차량용 SoC ‘X9SP’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새로운 콕핏을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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