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26일 출시되는 신메뉴 ‘할라피뇨 파퍼’에 와퍼번이 아닌 브리오슈번을 사용한다. 회사는 최근 불거진 빵 수급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의 신제품 할라피뇨 파퍼는 '크리미'와 '치폴레' 2종으로 구성됐다. 양상추와 양파, 와퍼 패티에 할라피뇨와 크림치즈를 튀긴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파퍼는 할라피뇨 속에 치즈를 채운 뒤 튀기거나 구워낸 미국식 전채요리다.
버거 번으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와퍼번과 버거번이 아닌 브리오슈번이 사용된다. 버거킹은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 가동 중지로 번 수급이 어려워졌을 당시 일부 매장에서 와퍼번 대신 브리오슈번을 사용한 바 있다.
버거킹 할라피뇨 파퍼 광고 캡처
버거킹 크리미 할라피뇨 파퍼, 치폴레 할라피뇨 파퍼 재료 구성
버거킹은 신제품과 번 수급 문제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할라피뇨 파퍼는 메뉴 구성 시기부터 브리오슈번을 사용하기로 계획돼 있던 제품으로, 번 수급 문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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