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첫 전기 SUV YU7을 공개했다. 모델Y보다 더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며 테슬라와 정면 대결을 노린다.
26일(현지시간)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출시 1시간만에 선주문량 28만9천대를 돌파했다.
YU7 기본형 모델 가격은 25만3천500위안(약 4천700만원)으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보다 약 1만위안 저렴하다.
상위 모델 YU7 프로는 27만9천900위안(약 5천200만원), 최고급 모델 YU7 맥스는 32만9천900위안(약 6천200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사진=레이쥔 샤오미 CEO 웨이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를 대놓고 정조준했다. 그는 ADAS 등 일부 기술은 테슬라에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하면서도, YU7이 주행거리와 정숙성 측면에서 모델Y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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