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르네사스, 전력용 반도체 전략 수정…매출 목표 5년 연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5-06-28 08:09:53    수정: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전력 반도체 생산 전략을 수정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여파로 전력용 반도체 전략을 5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르네사스 팹(사진=르네사스)

지난 2022년 회사는 오는 2030년 매출 목표를 200억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당시 시가총액도 10조엔(약 700억달러)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최근 EV 및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부진을 감안해 목표 연도를 2035년으로 재설정했다.

이 소식에 르네사스 주가는 26일 기준 전일 대비 12% 급락한 1천735.5엔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년간 일일 주가 하락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단 여섯 차례에 불과하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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