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지난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페루 교통통신부와 국가도로청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 고속도로 발전 경험과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5명 내외의 페루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한국 도로교통 정책 ▲교량·터널·도로포장 시공 및 유지관리 ▲교통관리 및 안전, 통행료 징수 등 도로운영으로 구성됐다. 관련 강의와 함께 한강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페루 연수생들이 26일 한강터널 건설 현장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수로 도로교통 관련 교류·협력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페루 등 글로벌 도로교통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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