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자를 찾았다며 2주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우 부유한 틱톡 인수자를 찾았다”며 “중국 승인이 필요할 것이지만 시진핑 국가 주석이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댄스는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서명한 ‘틱톡 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19일까지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해야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1·4·6월 등 총 세 차례에 거쳐 매각 시한을 연장했다. 이에 마감 시한은 오는 9월 17일까지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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