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민정책 전담기구를 ‘이민처’로 격상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외국인 인재 수용 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저출산에 따른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와 청년층 고용난이 맞물린 상황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는 산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발맞춰 10일 오픈놀은 외국인 대상 커리어 전환 지원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외국인 근로자, 예비 창업자, 유학생 등을 위한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픈놀이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은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제도 설명회가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제 고용 절차와 신청 요건, 서류 준비 및 변경 사례 등을 실무 중심으로 안내, 호응을 받았다. 오픈놀은 “이 제도는 기업의 외국인 고용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요소로, 현장 중심의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창업가 양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상반기에 세 차례 이상 진행했다.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심화 교육 ▲무역 창업 실무 과정 ▲법인 설립 및 비자 발급 컨설팅 등 각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총 40여 명에게 실무 교육 및 행정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기술창업비자와 관련한 상시 자문 창구를 마련해 고도화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놀 합정 사무실 전경.
가이드북 제작 등 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정서 지원도 병행했다. 또 오픈놀은 주요 외국인 커리어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주거·노무·취업 등 필수 정보 콘텐츠를 다국어 기반으로 제공 중이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 한국어 콘텐츠 제작도 병행해 언어 장벽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심리 기반 프로그램도 기획·운영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및 커리어 전환기를 맞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점 발굴, 자기이해, 사회 적응력 향상 등 커리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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