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소형소포를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은 ‘0호’ 상자를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자는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500원이다.
‘0호’ 상자는 서적 1권이 들어가는 크기로 가로 22.5cm 세로 15.5cm, 두께 3cm의 접이식 상자다. 상자 윗면에는 주소와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대신 ‘간편사전접수’ 신청 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우체국앱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한 뒤, 발급받은 접수번호 16자리를 상자에 기재하고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 위치는 간편사전접수 화면 내 ‘우체통 위치찾기’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입력한 정보로 소포 발송이 접수되고, 우체통에서 수집한 ‘0호’ 상자는 접수된 다음 날 수취인의 주소로 배달된다. 이는 우체국 창구에서 당일 출발 마감시간 내 접수한 등기소포와 동일한 속도로 익일(D+1)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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