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마트 경기장 모델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전력 관리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권지웅)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경기장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2019년 개장한 런던 내 최대 규모의 클럽 전용 경기장으로 총 6만2850석을 갖추고 있다. 이 경기장은 조명, 냉난방, 보안 시스템, 영상 장비 등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지속 가능성 향상 위한 전력 솔루션 공급(이미지=슈나이더 일렉트릭)
토트넘 홋스퍼는 이미 경기장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의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핵심 파트너로서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자동화 제어, 데이터 기반 분석, 예지보전 등 전력 운영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내 주요 빌딩 설비는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을 통해 통합 제어된다. 조명, 냉난방, 환기, 보안, 출입통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운영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전력 품질 분석과 운영 전략 수립에는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가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비정상적인 사용 패턴을 조기에 감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함께 적용됐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는 설비 성능을 원격으로 지속 모니터링해 에너지 비효율 구간을 자동 탐지하고 운영 개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별도의 상주 인력 없이도 설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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