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계 화학제품 전문기업 유니드가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유니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40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3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5% 증가했다.
유니드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전경 (사진=유니드)
유니드는 지난 2월 9만톤 규모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서며 매출 증대에 일조했으며, 농업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와 북미·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 또한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드는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유니드 관계자는 “중국 이창 공장 매출 확대와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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