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K이터닉스가 지난해 3월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에 따라 작성하고,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SK이터닉스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관점의 이슈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그린 에너지 솔루션 확장 및 넷 제로(Net Zero) 달성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 행복 증진 ▲ESG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3대 ESG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왼쪽부터) 엘앤에프 장성균 사장(CPO)과 화학연 이영국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SK이터닉스는 환경 측면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주요 사업장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 사업장의 폐기물, 수자원,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대해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및 구성원의 안전과 행복을 주로 다뤘다. 생필품 키트 기부, 헌혈, 생태 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기반의 고도화된 안전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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