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발표했다.
양측은 정규 수업 외 학습자 개별 수준에 맞는 진단 및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이해도와 패턴을 분석한 피드백·피드 포워드 기반의 AI 교육 알고리즘을 공동 설계하기로 했다. 또 학습자가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AI 자동 핀포인팅 진단 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작년 연세대학교 본부와 체결한 ‘대학 교육 과정의 AI 코스웨어 개발’ 협약에 이어, 연세대 한국어학당과의 협력으로 확장된 것이다. 한국어 교육 기관이자 ‘한국어학당’ 명칭의 기원이 된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전문 강사진과 프리윌린이 보유한 AI 교육 기술의 접목을 통해 학습자 개인 맞춤형 보충학습 시스템 개발의 혁신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왼쪽), 연세대 한국어학당 이석재 원장
협약에 따라 양측은 먼저 ‘온라인 글로벌 한국어 과정(3주 한국어 과정 교재 사용)’ 개발에 착수한다. 이 과정은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기존 커리큘럼과 연계되어 학습자의 보충 자율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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