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는 고효율 공냉식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 생산을 시작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은 사용 에너지 대비 최대 3배 이상 성능을 발휘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이다.
겨울철 외부 온도 -5℃부터 20℃까지 최대 58℃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듀얼 드레인 패널과 결빙 방지 히터가 탑재된 3중 제상수 배출 시스템, 물 균등 분배 저수조 시스템 등을 통해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오텍캐리어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 (사진=오텍캐리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직렬 배열 구조 설계로 열교환기 다면 흡입을 구현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결빙을 억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상 운전 기술로 난방 효율도 대폭 향상시켰다.
동파 방지 기능도 강화됐다. 운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외부 온도가 4℃ 이하로 내려가면 펌프 순환 및 열교환기 히터가 자동으로 작동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다.
오텍캐리어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 잉여 전력을 활용해 냉방·난방·급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8.5kW 용량으로 난방과 급탕 시 55℃ 온수 출수 및 냉방 시 7~25℃의 냉수를 공급하며, 특허 출원된 에코히트 기술을 통해 외기온도 및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가스·등유·전기 보일러와의 연동 운전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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