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또모’ 채널 가진 NOA 인수..."종합 콘텐츠사 도약”

취업/HR/교육입력 :2025-07-31 08:17:07    수정: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엔오에이(NOA)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NOA는 클래식 기반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필름콘서트 분야를 개척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해왔다.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또모' 채널을 보유하며 콘텐츠 확산력을 입증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7억원이었던 연 매출은 2023년 45억원, 2024년 71억원으로 증가했다.

NOA는 자체 오케스트라 '엔오에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공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사 콘텐츠 IP를 활용한 클래식 콘서트는 물론, 영화 음악 OST 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필름콘서트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4만 명,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M&A를 통해 기존 교육 콘텐츠 중심의 사업 구조에 더해 종합 콘텐츠 회사로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단순한 사업 확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언어, 국가, 문화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악·클래식 장르의 특성을 활용해 콘텐츠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 교육 브랜드 및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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