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하워드 슐츠 전 CEO가 현직 브라이언 니콜 CEO의 성장 회복 계획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도입된 사무실 근무 확대 방침에 대해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내부 회의 녹취에서 슐츠 전 CEO는 직원 모두가 회사에 헌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현재 그는 여전히 주요 주주로 회사 내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CEO는 앞서 사무실 출근 요일을 주 3일에서 4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슐츠 CEO는 이견이 있는 분위기를 인정하면서도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전 CEO.(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벅스는 현재 6개 분기 연속 동일 매장 매출 감소라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장 경험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 대기 시간 단축 등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슐츠 전 CEO는 스타벅스의 변화는 결코 보장된 것이 아니고, 매일매일 성공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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