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인분 전용 ‘한그릇’ 이용자 100만명 돌파

유통입력 :2025-08-01 09:56:14    수정:

배달의민족의 1인분 전용 식사 메뉴 카테고리 ‘한그릇’이 출시 70여 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1인 가구를 겨냥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2주 간 ‘나만의 혼밥 스킬’ 이벤트를 진행했고, 약 10만 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들에 따르면 참여자 중 91%는 혼밥 시 영상(OTT·TV 등)을 시청한다고 답했고, 음악을 듣는다고 답한 응답자(5%)와 거울을 본다(3.4%), SNS를 본다(0.4%)는 비율은 소수였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혼밥 전략으로는 ‘인형을 놓고 먹는다’(52.7%)와 ‘반려동물과 함께 먹는다’(47.3%)가 비슷한 비중을 나타냈다.

혼밥 트렌드 리포트.(사진=우아한형제들)

‘한그릇’ 서비스는 지난 4월 말 처음 도입돼, 최소주문금액 없이 1인분 메뉴만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단위 확대가 본격화된 지난 6월과 비교해 7월 한 달간 주문 건수는 94%, 메뉴 수는 1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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