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총 513억원 규모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5천685만원 규모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최고액인 16억원 상당의 2만2천679주를 받았다. 정현호 사업지원테스크포스(TF) 부회장은 1만3천419주(9억원),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은 9천820주(7억원)를 수령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김용관 전략담당 사장이 6천349주(4억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3천116주(2억원)을 각각 받았다.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은 6천722주(5억원)을 받았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간 매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가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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