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청년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25-08-04 11:03:30    수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18~79세)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43점에 그쳤다. 

청년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UP Class)’ 포스터

이는 조사 참여국 28개국 전체 평균(53점)과 OECD 16개국 평균(55점) 대비 낮은 수치로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및 자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두나무는 지난 5월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했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 두나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비트는 올해 하반기 교육 대상을 시니어에서 청년으로 확장, 2030 대상 업클래스를 진행한다.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에서 시작해 카이스트, 포스텍, 강원대, 부경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교를 순회한 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업클래스 답게 이번 교육은 청년 세대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존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가 사기 범죄 예방, 노후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업클래스는 대한민국 내일의 축이 될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도 함께 제공한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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