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142km 질주"…고성능 전기자전거 화제

카테크입력 :2025-08-05 16:08:02    수정: 2025-08-05 18:20:50

전동 스쿠터, 전동 킥보드로 잘 알려진 세그웨이가 한번 충전하면 14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다고 자동차전문매체 일렉트렉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그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크림슨 레드(Crimson Red)로, 기존 자파리(Xafari) 모델의 편의성과 연결성,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추가했다.

세그웨이가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사진=세그웨이)

이 전기자전거는 도시 통근과 가벼운 오프로드 어드벤처 스타일의 라이딩에 모두 적합하게 개발됐다. 750W 후륜 허브 모터에 936Wh 배터리를 탑재해 1번 충전 시 최대 142km의 주행할 수 있다. 또, 풀 서스펜션과 26×3.0인치 세미팻 타이어는 포장도로부터 비포장 도로까지 모든 도로를 매끄럽게 달릴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내비게이션과 주행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2.4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경사도와 라이더의 조작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이다. 가격은 2천400달러(약 333만원)이나 현재 초기 프로모션으로 2천 달러(약 278만원)에 판매 중이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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